요즘 마트나 샐러드 전문점에서 "프릴아이스"라는 이름의 채소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생긴 건 상추처럼 보이는데, 약간 양상추나 치커리 느낌도 나고, 이름도 좀 생소하지요. 하지만 이 프릴아이스는 요즘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주 유용한 채소랍니다.
오늘은 프릴아이스가 어떤 채소인지, 그리고 어떤 영양과 성분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프릴아이스는 일종의 "엔다이브(endive)" 품종 중 하나예요. 외국에서는 "프리지 아이스버그(FRILICE ICEBERG)"라고도 불리고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스버그(양상추)처럼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모양은 상추처럼 잎이 퍼져 있어서 샐러드에 넣으면 시각적으로도 아주 보기 좋아요.
색은 연한 초록빛을 띠고, 잎 끝이 살짝 말려 있는 게 특징인데요. 씹을수록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면서도 약간 단맛도 도는 것이 이 채소의 매력이에요.
프릴아이스는 100g당 열량이 약 13~15kcal 정도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이 마음 놓고 드실 수 있어요. 주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도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소량 들어 있어서 균형 잡힌 식단 구성에 유리하답니다.
낮은 열량, 높은 식이섬유 덕분에 다이어트 식단에 딱 좋아요. 샐러드 한 접시 든든하게 드셔도 칼로리가 부담되지 않아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변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50대 이후 장 활동이 둔해지기 쉬운데 프릴아이스가 자연스럽게 도와줄 수 있어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 덕분에 피부 트러블을 줄이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해서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에도 효과적이에요. 스마트폰이나 TV 많이 보시는 분들께 특히 좋아요.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섭취가 많은 한국 식단에서 생길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가지 팁은 프릴아이스는 너무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게 영양소 손실이 적고 가장 맛있다는 거예요!
프릴아이스는 아직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아주 유용한 채소예요. 특히 50대 이상 분들께는 소화도 잘 되고, 눈과 장 건강에도 좋고,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식단에 살짝씩 추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트에서 보시면 한 번 집어 보세요! 익숙해지면 꼭 찾게 되는 채소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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