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인듯 감자아닌 감자 같은 너~
돼지감자를 아시나요?
돼지감자는 얇게 썰어 말려서 차로 마시면
엄~~청 구수한 맛을 느낄수 있고
이파리는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구수하니 맛있는데요
오늘은 돼지감자로 깍두기 만들기를 가져왔습니다
일단 이모네 밭에 가서 돼지감자를 캐왔어요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돼지감자가 주렁주렁
보라색 보물 같이 계속 나와요
많이 나오면 신나서 계속 하게 되다보니
다음날 온몸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작년에는 하얀색 돼지감자였는데
올해는 보라색이네요
맛이 뭐가 다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흙이랑 불순물 제거을 위해 박박 씻어
물을 빼준답니다
돼지감자를 깍두기용에 맞게 깍둑 썰기를 해서 준비해줍니다
파는 종종, 생강은 다져주고 풀을 쒀 식혀줍니다
소금과 젓국을 넣고 한번 뒤집어 줍니다
요러케 오로케 쉐킷 쉐킷!
준비한 파,생강,풀,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손으로 버무려 주면 깍두기 완성이에요
깍두기가 잘 익을 수 있게
김치통에 옮겨 닮아 주고
맛있게 익혀 먹으면
색다른 돼지감자 깍두기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