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딸랑방구 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이 유행이라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있는
보쌈을 만들어 먹었어요
김장철이면 빠질수 없는 게 보쌈인거 아시죠?
저희 집은 김장 김치보단 사먹거나 이모한테 받아 먹는 편이다 보니 김장을 안한 날에도 보쌈을 먹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이모가 직접 담가주신
김치로 김장김치를 대신해 보쌈을 먹었습니다
그럼 보쌈 삶는 것부터 시작해 볼게요
재료: 돼지 앞다리살, 된장, 양파, 울금. 파뿌리, 월계수잎, 마늘, 커피, 소주
파뿌리같은 경우 파를 사올때 마다 머리만 잘라서 복한을 해두시면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양파나 마늘은 껍질을 까서 통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생강처럼 생긴 율금은 몇조각만 사용하고
월계수잎도 몇 잎정도만 넣어줄거에요

고기잡내를 없애주기 위해서
커피나 소주를 넣어주시면 되고요
커피, 소주가 없을 경우
안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희집은 보통 커피를 넣어
잡내를 없애는 편이랍니다

앞서 소개한 재료들을 한데 넣고
고기를 쎈불로 한 1시간 정도 삶아준 후
중불로 30분 삶아주면
고기의 식감이 부드러지고
조금 퍽퍽함이 좋으시면 1시간 정도
삶아서 드시면 충분해요ㅎㅎ

고기가 다 익은 후에 썰고 있는 모습입니다.
너무 뜨거우니 면장갑 위에 위생장갑을 끼거나
집게를 이용해수 잡고 썰어주세요.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줍니다.

고기가 야들 야들 부드러운게 보이시나요?

고기를 먹기전에 김장김치대신
묵은지,파김치, 새우젓을 준비했고요.
역시 보쌈은 김치랑 먹어야 제맛이네요.
아삭하니 시원한 김치랑 야들야들한 보쌈!!
김치가 없다면 파김치에 고기를 싸 드셔보세요.
고기의 식감과 파의 향이
섞이면서 조합이 더 깔끔하게 느껴진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것 같아요.
( 참고로 파김치는 엄마의 솜씨^^ )
이렇게 보쌈만드는 법에대해 간단히 소개해봤습니다.
여러분도 김장하는 김에
맛있는 보쌈해보시는거 어떨까요?
그럼 이만 다음에 봐요👋
'마미는 요리사 > 밥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에서 사르르 녹는 삼계탕 (0) | 2020.10.21 |
---|---|
고칼로리 김밥 (0) | 2020.09.23 |
집에서 만드는 짜장밥 (0) | 2020.09.02 |
묵밥 (0) | 2020.08.27 |
댓글